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 창당대회 개최, 공식 출범! 예비 신당 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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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8-28 19:19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한국의희망 창당대회 개최 , 공식 출범 !
예비 신당 中 최초 … 당 지도부 공개 , 대국민 서약 및 정치학교 출범
금태섭 전의원 , 류호정 의원 등 신당 추진 세력 한 자리에
“ 우리는 정치 기득권과 특권 타파할 정치개혁 동반자 ”
최진석 상임대표 , 양향자 공동대표 체제
한국의희망이 신당 추진 세력 중 처음으로 창당했다 . 오늘 (28 일 ) 오후 2 시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 창준위 ) 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 400 여 명과 함께 ‘ 중앙당 창당대회 ’ 를 열고 당 지도부 소개 , 대국민 서약 및 정치학교 출범 발표 등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 창준위는 지난 6 월 26 일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각각 천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가능한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오늘 창당의 최종 절차인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마쳤다 .
창당 연설에서 최진석 상임대표 (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 는 “ 한국의희망이 출범하는 일은 철학적 , 시대적 사유의 결과이며 그 방향성은 선도국가와 전략국가로의 도약이다 ” 라면서 “ 선도국가로 가는 길 , 첫 번째는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은 산업 부흥 , 두 번째는 인재 양성 , 세 번째는 시대에 맞는 부단한 혁신 ” 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전위원과 류호정 의원 ( 정의당 ) 등 이른바 ‘ 신당 추진 세력 ’ 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양향자 공동대표 환영사에서 “ 금태섭 · 류호정 의원을 포함한 여기 모두가 ‘ 한국 정치 기득권과 특권을 타파할 정치개혁이 동반자 ’” 라며 “ 우리는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 거대 양당의 독과점 정치에 균열이 나기 시작했고 , 국민들이 규합하기 시작했다 . 시작이 반이고 , 나머지 반은 이일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지우는 일 ” 이라고 했다 .
새로운 사람 , 새로운 생각 , 새로운 시스템
한국의희망은 당 지도부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도 부각했다 . 이날 공개한 한국의희망의 주요 지도부는 최진석 상임대표 , 양향자 공동대표 ,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 ( 현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교수 ), 김법정 사무총장 ( 전 환경부 기조실장 ),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 ( 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 기획 파트장 ), 김진수 대변인 겸 홍보국장 ( 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 등이다 .( 별도 보도자료 참조 )
이들 지도부는 신당의 목표와 철학을 담은 <8.28 대국민 서약서 > 를 함께 제창하며 국민에게 약속했다 . 대국민 서약서에는 ▲ 투명신뢰 ▲ 민주주의 ▲ 정치학교 ▲ 과학기술 ▲ 특권타파 ▲ 대화 · 타협 ▲ 교육혁신 ▲ 제도개혁 ▲ 위기대응 ▲ 수권정당 등 10 가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희망의 비전과 해법이 담겼다 .( 첨부 파일 참조 )
또한 한국의희망은 체계적 · 상시적 · 선진적 정치학교의 출범도 공식화했다 . 10 월부터 시작되는 1 기 교육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 한국의희망 정지학교 ’ 는 10 월 2 일부터 10 주간 진행되며 정치철학 , 민주제도 , 설득기법 등을 ‘ 쉐도우케비넷 그룹 토론 ’ 과 ‘ 링컨 · 더글라스 소그룹 토론 ’, ‘PMQ 정책토론 ’ 등 방식으로 교육한다 . 최연혁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교장은 “ 역량있는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교육 시스템의 유무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 고 정치학교 설립 취지를 밝혔다 .
한편 한국의희망은 내일 (28 일 )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 세대별 · 계층별 전국 리스닝투어와 두 대표의 강연 (< 정치에 철학을 담다 . 과학기술에 미래를 담다 >) 을 진행하는 등 공식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
- 대국민 서약서 및 양향자 대표 발언 전문
한국의희망이 28 일 창당과 더불어 지도부의 명단을 공개했다 . 널리 알려진 인사인 최진석 상임대표와 양향자 공동대표 외에 다른 면면이 기존 정치권과 판이해 인물에서부터 ‘ 다름 ’ 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 중앙당 지도부 6 명의 성별은 남성 3 명 , 여성 3 명으로 남녀동수며 연령으로 따져보면 60 대 초반 2 명 , 50 대 중반 2 명 , 40 대 2 명을 기록했다 .( 평균 연령 54.1 세 ) 해외 유학파들의 출신대학 마저 중국 북경대 ( 철학 ), 스웨덴 예테보리대 ( 정치학 ), 독일 본대학 ( 정치학 , 법학 , 역사학 ), 미국 오레곤대 ( 환경학 ) 으로 다양성을 구현했다 .
최진석 상임대표는 실천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강대와 북경대에서 공부했고 건명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 현재는 새말새몸짓기본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 현직 의원인 양향자 공동대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다 .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오직 능력 하나로 임원의 자리까지 올랐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 차관급 ) 을 지냈다 .
정책연구소장을 겸임하게 될 최연혁 정치학교장은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로 북유럽 정치에 정통한 석학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 그의 저서 ‘ 스웨덴 페러독스 ’ 는 최근 정치권의 필독서로 각광받는다 .
김법정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36 회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 환경부 재직 당시 청와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흥 7, 8 호기 포스코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이끌어내는 등 미세먼지 , 탄소 , 기후위기와 맞서 싸운 전문가다 . 현재 원주에서 사랑복지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 환경 - 경제 - 복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적임자라는 평이다 .
두 아이의 엄마인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은 고려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잔뼈가 굵은 이공계 출신 여성으로 ‘ 제 2 의 양향자 ’ 라 불릴만한 인물이다 . 암 투병의 승리자이기도 한 정 부총장은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
1983 년생으로 막내 격인 김진수 대변인은 독일 본대학에서 법학 , 정치학 , 역사학을 학부부터 시작하여 석사과정까지 10 년간 공부했다 . 귀국 후 외교부 ,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국가안보실에서 경력을 쌓았다 . 3.1 운동 민족대표 33 인 오창선 선생의 외증손이기도 하다 . 예비역 육군 장성인 할아버지 , 해병대 출신 아버지와 남동생 등 가족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
자문 교수진으로는 박혜진 교수 ( 현 주식회사 바이야드 대표이사 및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벤처투자금융 MBA, 부주임교수 ) 가 블록체인 자문위원으로 , 구상욱 교수 ( 현 배재대학교 벤처창업학 전공주임 교수 ) 가 정책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