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눈치보지 않고 지역발전에 최선 다하는 무소속 강길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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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6-10 14:03본문
중앙당 눈치보지 않고 지역발전에 최선 다하는 무소속 강길부 의원
20대 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무소속 의원들도 4년간의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더욱이 이번 20대 국회의원 중 울산지역은 새누리당과 야권의 무소속 의원들이 얼마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협치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이 지역에서도 강길부 의원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
4선의 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가 R&D 성과를 높이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안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관련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원법 개정안들을 발의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문제와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 문제 등 현안에 신속히 대처하여 가급적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핵심적인 인력과 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구조조정 작업이 완료되도록 정부, 울산시, 기업, 노조 등 관련 당사자들이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의 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정활동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늘 낮은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주민들과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같이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 복당 다소 늦어질 듯
4·13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4선 고지에 오른 강의원은 친정인 새누리당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1일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는 결정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괄 복당' 혹은 ‘선별 복당' 등을 놓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으나 복당 문제는 전국위원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는 혁신비대위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정진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원 구성 협상 전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혁신비대위가 원 구성 전에 복당 카드를 꺼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가 (원구성 전 복당 불가)입장을 밝혔는데 비대위에서 그런 결정을 하겠냐”라고 말했지만, 복당을 둘러싼 당내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원내지도부의 ‘원 구성 전 복당 불가' 방침과는 별개로 혁신비대위가 출범하면 복당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물론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
중앙당의 형국이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의원사무실에서 울주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정숙)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회측은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보육료와 운영비 지원이 삭감돼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 처우가 부실해질 수 있다며 대책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철저한 준비없이 무상보육을 도입해 놓고 막대한 예산투입이 어렵다 보니 여러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면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현안- 물청교차로 설치 요청
또 강의원은 국도7호선이 건설 중인 웅상 공사현장에서 이성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신설 7번국도와 군도36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물청교차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강 의원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 의원은 마을주민과 인근 공단 기업체 종사자들에게서 장거리 우회통행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제기되던 울주군 웅촌면 하대마을 인근의 기존국도 7호선과 군도36호선이 교차되는 구간에 교차로 설치를 건의했고 이 청장은 추후 논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법을 비롯 4개 과기원기술원법, 교육법 개정 노력하겠다”
강의원은 “19대 국회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소속했던 관계로 준비했던 것들 중에 한국과학기술원법을 비롯한 4개 과기원 기술원법과 교육법 개정안을 개정 국가 R&D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의 주요내용이 매년 19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국가 R&D에 투입되고 있지만 그 성과가 저조해 법률을 그 외 공약사업으로 산재모병원 설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심사중에 있어 통과될 수 있도록 유니스트, 노동부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사업이 시작되면 울산에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중심 병원이 생기다”며 “경제성 분석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원지 대기자